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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다 아마리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아니, 이미 정착해버렀을수도 있다.

이것저것 도전해보지 못하고 지나간 나의 버킷리스트도 10가지는 넘을꺼 같고-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 라는 것들로 수두룩하다.

 

 

뭔가 나서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이젠 해야할때가 아닌가.

나를 독려하고 또 독려해도 귀에 안들릴때가 있다.

그냥 마음대로 살고 싶을때가 있는거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는 그때 뭐했었는가. 라고 후회하게 되는거지.

 

 

 

지금 나는 후회하고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후회하기 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 사람인가.

그 본질적인 문제부터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던거 같다.

 

<quoto>

 

p.107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다만 나에 대한 남들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바꿀수 있을 뿐이다.

 

p.136 길 위에 올라선 자는 계속 걸어야 할 것이다. 안주하는 순간 길을 잃을지도 모르니까.

 

p.168 평생의 꿈을 가로 막는건 시련이 아니라 안정인것 같아.

          현재의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그저그런 삶으로 끝나겠지.

 

p.229 가슴속에 아주 분명한 무언가를 품고 있으면 반드시 표시가 나게 돼 있어. 사람들은 그런 힘에 마음이 끌리거든.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저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출판사
예담 | 2012-07-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인생에서의 마법은 끝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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