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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콜콜. 속닥속닥

가계부 쓰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물론, 4월 1일부터 정식으로 쓰는거지만, 갤럭시노트2로 바꾸고 나서는 네이버 가계부 앱을 이용하기로 했다.그동안 아이폰의 수많은 앱을 활용해보기도 하고, 복식부기 사이트도 써볼까 했는데,그냥 내 맘에 편한게 짱인거 같다. 씀씀이가 큰 편이라 이렇게라도 절약하는게 중요한거 같은데,쭉.계속 쓸수 있을지부터 걱정이 된다.사소한걸 꾸준히 하는거 자체가 제일 나중에 내 삶에서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이제부터 시작해보련다 :) 더보기
봄. 벌써 내일이면 우수네.이제 곧 봄이 올껀가보다. 늘, 봄이 올때쯤엔 나한테 상큼한일은 없나 막 주위를 둘러봤는데,올해는 왠지 없을꺼 같기도 하고. 뭔가 상큼하고, 쫄깃하고, 가슴 두근거리는.그런 일 없을까. 그런 일 안생길까. 좋아하는,눈이가는,마음이 가는, 그런 좋은사람 어디 안나타날까. 호호호. 더보기
블로그. 이사준비. 그동안 쓰는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네이버 블로그가 더 좋은거 같아서, 이제 거길로 옮길까 해요. 많이 오시진 않았지만, 그동안 그래도 찾아주신 분들 감사. http://jjanghyeyeon.blog.me 많이 놀러와주세요. 아직 업뎃도 많이 안했지만. 더보기
블로그 어떻게 써야하지. 요새 블로그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좀 잘하고 싶은데, 잘 꾸미고 싶고. 뭔가 디테일하게 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카테고리 나눈것도 맘에 안들고. 사진이나 이런것도 다 맘에 안들고. 가끔 폭파- 해버리고 싶달까요. 네이버 블로그로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네이버는 제 스타일이 아닌것도 같고. 뭔가 하나를 시작하면. 꾸준히 해야하는데. 업데이트도 늦고 말이죠;;; 아무도 모르는 블로그를 2개 만들었는데. 그것도 지금 공개도 하지 않는데 뭐하는짓인가 싶을때도 있어요 ㅋㅋ 하나는 글만 쓰는 블로그이고. 하나는 만들어 놓기만 하고 아직 한번도 해보지 않은. 그냥 제 여행 에피소드라고 할까. 뭐 그것도 글을 쓴다고 보면 되겠네요. 여행갔을때 느꼈던 것들? (2012년도에 있었던 여행부터 쓸꺼지만) 되고싶은건 많.. 더보기
안녕. 아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1/18 소천하셨어요. 너무 많이 아파하셨고, 힘들어하셨고,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마음의 준비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빠를 보내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큰딸 입장에서 엄마앞에서 아빠의 죽음에 대해 많이 슬퍼할수도 없는 입장이였고, 무엇보다 전날 아빠와 같이 병원에서 밤을 같이 보내고, 돌아가신 당일에 힘없는 팔로 학교에 출근하는 저를 붙잡으며 "가지마" 라고 말씀하신게 가장 많이 걸려요. 늘, 가슴속에 추억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아직도 사진만 보면 무너지는거 보면, 모든게 다 시간이 약이겠지요. 누구보다 큰딸인 저를 많이 사랑하셨던 아빠. 병상에서 저를 쳐다보셨던 그 눈빛들. 아빠와 했던 대화들, 나눴던 문자들. 평생 못잊을꺼예요.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더보기
요새. * 웃는게 웃는게 아닌 일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블로그 업뎃 자체가 힘들어요. 사진은 찍지도 않아요. 아무것도 하기 귀찮고, 가끔 울컥하면 눈물도 많이 흘리곤 하죠. 위로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냥 펑펑 울어버리면 속이 시원해지긴 해요. * 아빠가 간이 많이 안좋으시니까. 요새 간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게 되요. 무엇보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기름기 없는 음식들은 되도록이면 적게 먹도록 해야겠어요. * 오늘은 요츠바랑 만화책을 보고 잘꺼예요. 기분좋은일이 별로 없는데- 예전에 원어데이에서 싸게 주고 샀던 요츠바랑이 침대바닥에서 썩고 있는걸 발견하고 오늘 책상위로 꺼내주었지요. (H2도 사고싶은데, 요새 소셜커머스에서 만화책을 안파네요 ^^;;;;) 실컷웃고, 좀 좋은 엔돌핀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더보기
날려보내기. 드라마 시티홀을 보면, 이런 대사가 있다. 내가 다 감당할께요. 그러니까 나중에 내가 떠나는건 니 잘못이 아니야, 내빼지만 마요. 절대 나 차지만 마요. 난 모든걸 감당했고, 이해했었다. 더 많이 이해할려고 노력했고, 더 많이 사랑할려고 노력했고- 더 많이 웃게 해줄려고 노력했었다. 이제는 그만, 내 마음에서 떨쳐내버리고 싶다. 계속 신경쓰는것도 그만하고 싶다. 난 그래서 차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주기로 했다. "내가 널 떠나는건, 니 잘못이야. 너의 옹졸한 생각과 이기심때문이야." 라고. 더보기
요새는 Google+ 에서 놀아요 - ! 요새는 구글+ 에서 놀아요- 페이스북이랑 비슷한건데 구글에서 새로 만들었나봐요. 쓰기도 편하고, 재밌네요 :) 서클이라고 해서 그룹도 만들수 있는데 저는 social 서클과 지인 서클을 만들어놓고 관리중이예요- - 단, 피카사랑 연동되서 저처럼 피카사 안쓰는 사람들한테는 좀 불편합니다. - 안드로이드 앱도 있어서 저는 위젯을 깔아놨어요. (아직 미쿡 마켓에서밖에 판매하지 않아요.) ** http://gplus.to/oriyon 으로 놀러오세요~ (아, 아직 초대장은 풀렸다가 안풀렸다가 하는 상황이예요) 더보기
V라인 사진첩! 요 며칠전에 트위터 긱스(@imgiggs) 님이 책갈피 해놓은 사이트를 보여주셨는데. 와우, 라는 말이 딱! 나오더라구요. http://ssahn.com/ 더보기
봄병. 언제부터이선가, 이맘때쯤에 늘 앓는 병이 생겼다. 봄병일까. 봄바람병일까. 살랑살랑병일까. 그냥 괜히 싱숭생숭하고,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조증환자도 아닌데. 괜히 로맨스영화를 보면, 지나가는 남자 손이라도 붙잡고 싶은.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병은 점점 앓는 기간이 길어지는게 아닌. 앓는 정도가 더 깊어지는거 같은. 그냥, 바람처럼 스르르륵 나아버리면 참 좋을텐데. 마냥 따뜻하다가도 갑자기 추워지는 꽃샘추위처럼 어찌나 티를 내고 싶은지. 저, 외롭고 쓸쓸해요. 누군가가 손잡아줬음 좋겠어요. 라며. 그러고보니, 봄에 피는 꽃들도. 정말 아름답게 피지만 질때는 엄청 티를 내며 지는구나. 벚꽃도, 목련도. 개나리도. 나도 이 기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그럴꺼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