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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우리도 사랑일까. 처음 설레임이 쭉 이어질수 있다면, 이세상에 헤어지면서 슬퍼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마음이 익숙해지고,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때. 우리는 꼭, 슬픈일들도 같이 생각하게 되는거 같고. "설레임이 익숙함으로 변할때" 라는 부제가 맘에 들었던 영화. 익숙함으로 변한다고, 늘, 새로운 사랑을 찾을수는 없는것인데. 그럴때마다 되묻는걸수도 있겠다. 우리도 사랑일까. 너도 사랑일까. 나도 사랑일까. +) 늘 백마탄왕자님이 나오는 해피엔드 영화가 아닌, 현실성이 보이는 영화를 맞닥들이면, 참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한다. 아. 영화에서 나온 현지 모습들이 궁금하다면. http://brendayu.blog.me/110149508484 클릭. 영화 장면이 솔찬히 생각난다는. 20121006 ★★★★☆ 우리도 사랑일까 (.. 더보기
광해 광해군의 대한 역사에 대해 우리는 어떤면을 알고 있는걸까. 이 영화만을 보면, 인식이 바꼈을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호패법과 대동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좋았고. 1인 2역을 연기한 이병헌도, 류승룡, 한효주 등등 출연한 모든 조연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 근래 들어 2번본 한국영화 중 하나. (어쩔수 없었지만. 그렇다고 나는 천만관객채우기 위한 1+1 으로 본건 아니라규) 20120923 ★★★★☆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8.5 감독 추창민 출연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정보 드라마, 시대극 | 한국 | 131 분 | 2012-09-13 더보기
Maroon5 월드투어 in Seoul 그날의 기억들. 추억들. 벌써부터 그리움. awesome! 더보기
When your mind's made up / Once OST "When your mind's made up when your mind's made up There's no point trying to change it" - 이미 네 마음이 정해졌다면, 이미 네 마음이 정해졌다면. 바꾸려고 하는건 부질없겠지" +) 서로를 쳐다보는 눈빛이 사랑이 가득 넘쳐보인다. 이 노래를 부른 그때는 둘이선 사랑하는 사이였겠지.(지금은 아니지만) 더보기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2012년 첫날, 새해부터 본 영화가 액션물이였다. 아, 통쾌하고 시원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에서의 장면은. 아찔하고도, 긴장감이 넘쳤다. (어후~ 생각만해도;;;) 늘, 나는 미션임파서블 만큼은 1편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4편이 최고인거 같다. 짱짱! +) 나는 톰크루즈보단 제레미레너가 더 멋지더라. 므흣~ 20120101 ★★★★☆ 더보기
김주원 / 좋은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DSLR 사진강의 언제부턴가 모르게, 사진찍는것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됐다. 내 생각엔 아빠가 DSLR을 사주셨을때부터였던거 같다. 찍고, 포토샵으로 보정도 해보고. 하면서- 왠지 모르게, 전문적인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처음 보게 된 책이. "김주원의 사진가를 위한 포토샵" 이였는데, 이번에 책을 하나 더 쓰셨다. "좋은 사진을 만드는 김주원의 DSLR 사진강의" 책은 두께는 두껍지만, 그렇게 또 무겁지만은 않다. (이건 아주 주관적인 생각) 그리고 아래와 같이, 챕터별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처음부터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된다. (나도 첨에 딱! 땡기는 부분부터 읽어봤었으니까) 김주원 작가님 책을 보면서 한가지 놀라운 것은, 글을 진짜 잘쓰신다. 깜짝 깜짝 놀랄정도로. 그리고 각 챕터마다 오른쪽 사진과 .. 더보기
킬러 엘리트 제이슨 스타덤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근육질과. 정말 타고난 액션배우이다. 거기에 로버트 드니로, 클라이브 오웬까지. (난 영국악센트를 너무 사랑한다) 하지만, 2% 부족했다. 뒷심이라고 해야할까. 실화에 중점을 둔 나머지. 끝부분이 말끔하지 못한. 그래도 오랫만에 액션영화봐서 속이 시원했다. +) 여자배우(주인공은 아니지만) 웃는게 참 이쁘더라. 20110925 w/전박 ★★★☆☆ 더보기
가문의 영광 4 - 가문의 수난 이 영화가 왜 예매율 1위인지 잘 모르겠다. 영화가 끝나고 한숨만 푹푹 쉬다가 나왔다. 중간에 우리식구들 모두, 조는 사태도 발생. 물론 사람들마다 웃음코드가 다르다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어버리면. 사람들이 다시 보려고 하겠냐고. 뭘 알려주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웃음을 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짜피 이런영화는 생각없이. 마냥 웃고싶어서 보는건데- 완전. 대실패작. 20110913 w/가족들 ★☆☆☆☆ 더보기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 유재하 요새 자주 듣게 되는 노래. 그냥, 나를 뒤돌아보게 된다.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 듣지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리리 내마음에 비친 내 모습 그려가리. 더보기
소중한날의 꿈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한살한살 먹을수록. 세상에 익숙해지고 찌들어가면서, 하루하루 인생에서의 "두근거림"이 사라지고 있다는걸 느낄때. 그 두근거리는 소리가 이제 내게는 들리지 않을때. 뭔가 이제는, 내 삶에서의, 내 안에서의 소리는 심장소리, 맥박소리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을때,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설레고 즐거워지는 영화를 본것만 같다. '나는 언제 저렇게 웃었던가' '나는 언제 뭘 할때 저렇게 즐거워 했었던가' 영화를 보면서, 나는 어땠지? 라는 생각뿐. 나는 남들보다 특별하지도 않고 잘하는것도 없다. 그렇다고 이쁘고, 늘씬하고- 미모가 뛰어난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일뿐. 언제서부터인가, 나도모르게- 뭔가 하나는 정말 잘하고싶고, 1등이 하고싶은 그런 마음이 들었었는지도 모른다. 영화는 나에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