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다아마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야다 아마리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현실에 안주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아니, 이미 정착해버렀을수도 있다. 이것저것 도전해보지 못하고 지나간 나의 버킷리스트도 10가지는 넘을꺼 같고-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 라는 것들로 수두룩하다. 뭔가 나서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이젠 해야할때가 아닌가. 나를 독려하고 또 독려해도 귀에 안들릴때가 있다. 그냥 마음대로 살고 싶을때가 있는거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는 그때 뭐했었는가. 라고 후회하게 되는거지. 지금 나는 후회하고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후회하기 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 사람인가. 그 본질적인 문제부터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던거 같다. p.107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다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