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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1/18 소천하셨어요. 너무 많이 아파하셨고, 힘들어하셨고, 고통스러워 하셨는데. 마음의 준비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빠를 보내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큰딸 입장에서 엄마앞에서 아빠의 죽음에 대해 많이 슬퍼할수도 없는 입장이였고, 무엇보다 전날 아빠와 같이 병원에서 밤을 같이 보내고, 돌아가신 당일에 힘없는 팔로 학교에 출근하는 저를 붙잡으며 "가지마" 라고 말씀하신게 가장 많이 걸려요. 늘, 가슴속에 추억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아직도 사진만 보면 무너지는거 보면, 모든게 다 시간이 약이겠지요. 누구보다 큰딸인 저를 많이 사랑하셨던 아빠. 병상에서 저를 쳐다보셨던 그 눈빛들. 아빠와 했던 대화들, 나눴던 문자들. 평생 못잊을꺼예요.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더보기
억새축제 2 마음이 억새처럼 바람을 따라 왔다갔다 거린다. 언제 강한 바람에 바닥을 차고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고. 그냥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채로, 하루하루를 지내야할지도 모르고. 그래도 보고있으니 마음의 안정이 온다. Canon IXUS 70 Copyright (c) oriyon 2011. 더보기
억새축제-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매년 10월 중순때마다 억새축제가 있어요- 해질녘 올라가면 장관이더라구요. (날씨도 킹왕짱 좋았구요!!!!) 사진은 차츰차츰, 몇장씩 올리도록 할께요- Canon IXUS 70 Copyright (c) oriyon 201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