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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콜콜. 속닥속닥

날려보내기.

드라마 시티홀을 보면, 이런 대사가 있다. 

내가 다 감당할께요.
그러니까 나중에 내가 떠나는건 니 잘못이 아니야, 
내빼지만 마요. 절대 나 차지만 마요.


난 모든걸 감당했고, 이해했었다.
더 많이 이해할려고 노력했고,
더 많이 사랑할려고 노력했고-
더 많이 웃게 해줄려고 노력했었다.


이제는 그만, 내 마음에서 떨쳐내버리고 싶다. 계속 신경쓰는것도 그만하고 싶다.
난 그래서 차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주기로 했다.

"내가 널 떠나는건, 니 잘못이야. 너의 옹졸한 생각과 이기심때문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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