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시콜콜. 속닥속닥

요새.

* 웃는게 웃는게 아닌 일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블로그 업뎃 자체가 힘들어요.
사진은 찍지도 않아요. 아무것도 하기 귀찮고, 가끔 울컥하면 눈물도 많이 흘리곤 하죠.
위로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냥 펑펑 울어버리면 속이 시원해지긴 해요.

* 아빠가 간이 많이 안좋으시니까. 요새 간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게 되요.
무엇보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기름기 없는 음식들은 되도록이면 적게 먹도록 해야겠어요.

* 오늘은 요츠바랑 만화책을 보고 잘꺼예요. 기분좋은일이 별로 없는데- 
예전에 원어데이에서 싸게 주고 샀던 요츠바랑이 침대바닥에서 썩고 있는걸 발견하고 오늘 책상위로 꺼내주었지요.
(H2도 사고싶은데, 요새 소셜커머스에서 만화책을 안파네요 ^^;;;;) 
실컷웃고, 좀 좋은 엔돌핀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 이렇게 외롭고 쓸쓸한 나를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려는 당신들 감사합니다. 
말한마디, 따뜻한 전화한통, 페이스북 댓글들 모두 힘이되요. 특별하게 뭘 바라는건 아니예요.
그냥 내 주변에 의지할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요새 자주 찡찡대고, 
마음이 아프고 지쳐버릴때는 상대방에 대한 어떠한 배려없이 그냥 손을 놔버리게되요.
그냥 내가 힘들어서 그런건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 같기도 하지만, 그런 나를 기다려주지 못하는 사람들은 떠나가버리겠죠.
원망이나 서운함이나 이런거없어요. 내잘못이니까. 그냥, 잘지내주기만 바랄뿐.
 

* 어떻게해도,마음이 씀씀해요. 이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꺼예요.



* 하지만, 기운내고 많이 웃을꺼예요. 나에게 우울함이란,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 시시콜콜. 속닥속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어떻게 써야하지.  (0) 2012.02.11
안녕. 아빠-  (1) 2012.01.31
날려보내기.  (0) 2011.08.03
요새는 Google+ 에서 놀아요 - !  (0) 2011.07.07
V라인 사진첩!  (0) 2011.05.30